1편 : 연말정산의 의미와 소득구간에 따른 세율

올해도 역시나 연말정산의 전쟁이 시작되려한다. 누군가는 연말정산을 통해 13월의 월급을 받겠지만 누군가는 13번째 세금을 내게 될 것이다.

연말정산이 뭐길래 사람들마다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나는지 알고싶어도 국세청에 들어가 설명서를 읽어봐도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그래서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이를 조금씩 풀어보고자 한다.

1. 연말정산의 의미

연말정산은 1년간의 내 총 소득에 대해 세금을 정상하는 것을 의미한다. 1년간 내가 낸 세금이 실제 내가 내야할 세금보다 적으면 돌려받는 것이고 많으면 뱉는 것이다.

그럼 이런 질문을 받게된다. “아니 그동안 낸 세금은 뭐야!!” 그동안 우리가 낸 세금은 국세청에서 만든 임의의 세금표인 간이세액표를 참고하여 낸 금액이다. 이 간이세액표는 말그대로 임시방편이기에 내가 내야할 세금과는 차이가 많이 난다.

2. 소득구간에 따른 세율

그럼 세금을 얼마나 내야하는가. 세금은 소득구간에 따라 달라진다. 아래 표를 먼저 참고해보자

간단하다. 내 소득이 천만원이면 천만원의 6프로인 60만원을 세금으로 내면 되는것이다. 만약 내가 1년간 낸 세금이 70만원이면 10만원을 돌려받는 것이고 50만원이면 10만원을 뱉는것이다.


여기까지 연말정산의 의미와 소득구간에 대해 살펴보았다. 무엇이든 개론은 다소 지루한 편이다. 앞으로 조금씩 실생활과 연결되는 연말정산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내일은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에 대해 알아보도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