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직장인의 일상생활 이야기/일상다반사1 수건은 이것만 써야지 (언커먼 타올) 남중 남고를 나왔고... 현재도 남자들에 둘러쌓여 직장생활을 하고 있기에... 집에 수건은 행사장 기념품으로 받은 것들로만 가득 차 있 었다. 그러다 친구가 어느 날 수건 두 개를 줬다. 정말 평소 쓰던 수건하고 다르다며, 여자들은 당연히 바로 느낄 수 있고 너네 같은 머스마들도 알 수 있다 했다. 역시 그 때는 듣지 않았지만 그래도 새 수건이니 기분 좋게 받아왔다. 그리고 수건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기 시작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호텔 수건보다 훨씬 좋다. 잘 닦이고 보송보송하고 두툼하고 크다. 일반 수건하고는 정말정말 다르다. 마치 작은 구름 조각을 내 손에 쥔 듯한 느낌이다. 그래서 지금도 수건을 돌려 쓰다 저 수건의 차례가 돌아오면 씻기 전에 행복하다. 그러다가 몇 달 전... 여자친구와 이제 .. 2024. 7.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