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사 시대... 정말 많은 퇴직이 이뤄지는 요즘 갑작스러운 퇴사율 증가에 정신이 쏙 빠진 기업의 보상 실무자들이 개개인을 모두 챙기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 중에서도
퇴사를 준비하며 가장 챙겨야 할 것 중 하나는 바로 내가 받을 수 있는 모든 보상을 빠짐없이 받는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퇴사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보상 항목과 복지 혜택, 그리고 퇴사 후 받을 수 있는 지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퇴사 시 반드시 챙겨야 할 보상 항목
(1) 퇴직금
퇴직금은 근로자가 일정 기간 이상 근무한 후 퇴사할 때 받는 중요한 보상입니다. 퇴직금은 근로자에게 큰 금액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히 계산하고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크포인트:
- 근속연수는 통상적으로 1년 이상 근무한 경우 퇴직금이 발생합니다.
- 4대 보험을 통해 납부한 금액과 고용계약서의 내용을 확인하여 정확한 금액을 산출하세요.
퇴직금과 관련된 상세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4.08.17 - [HR_보상이야기/HR_보상이야기_양식공유] - 퇴직금 계산 방법 및 양식 공유
(2) 미사용 연차 수당
미사용 연차 수당은 연차 휴가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 그에 상응하는 금액을 퇴사 시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이를 놓치지 않고 챙기기 위해선 근로계약서와 사내 규정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예시: "미영은 B 회사에서 퇴사할 때 남아 있던 연차 10일을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퇴사 전 인사팀에 문의한 결과, 미영은 미사용 연차에 대해 수당으로 받을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 미사용 연차 수당 계산법:
미영의 1일 평균 임금이 8만 원이라면,
미사용 연차 수당 = 8만 원 × 10일 = 80만 원을 수령하게 됩니다.
체크포인트:
- 회사에 따라 미사용 연차 수당 지급 규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퇴사 전에 인사팀에 확인하세요.
- 미사용 연차 수당은 근로기준법에 따라 근로자가 요청하지 않아도 지급되어야 합니다.
(3) 성과급 및 인센티브
퇴사 시점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성과급이나 인센티브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공기업에서는 퇴직자에게도 성과급을 지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회사의 일부는 실수로 퇴사자에게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거나 지급 비율을 축소할 수 있으니, 이를 미리 확인하고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시: "지훈은 C 회사에서 연말 성과급을 받기로 되어 있었지만, 10월에 퇴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는 퇴사 시점에도 성과급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 인사팀에 문의했고, 그 결과 50%의 성과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체크포인트:
- 퇴사 시 성과급 지급 기준은 회사 정책에 따라 달라지므로, 인사팀이나 고용계약서를 통해 명확히 확인하세요.
- 특히, 연봉 계약 시 성과급이 포함된 경우 그 지급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세요.
2. 사내 복지 프로그램의 혜택 최대로 활용하기
(1) 퇴사 전에 사용할 수 있는 복지 포인트
회사가 제공하는 복지 포인트나 기타 혜택이 남아 있다면 퇴사 전에 이를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이러한 포인트는 퇴사 후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남아 있는 혜택을 모두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시: "혜진은 D 회사에서 제공하는 복지 포인트로 헬스장 이용권을 구매하고자 했습니다. 퇴사 전 남아 있는 포인트를 확인한 그녀는 이를 사용하여 6개월간 헬스장을 다닐 수 있는 권리를 얻었습니다."
체크포인트:
- 복지 포인트 사용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퇴사 전에 소진하세요.
- 복지 포인트로 구매한 물품이나 서비스는 퇴사 후에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유용하게 활용하세요.
(2) 의료비 지원 및 기타 혜택
회사에서 제공하는 의료비 지원, 교육비 지원, 사내 대출 혜택 등 다양한 복지 혜택도 퇴사 전에 챙길 수 있는지 확인하세요. 퇴사 이후에는 이러한 혜택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예시: "민수는 E 회사에서 제공하는 의료비 지원을 통해 정기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퇴사 전 마지막으로 이 혜택을 누리기로 한 민수는 인사팀에 문의해 건강검진을 예약했습니다."
체크포인트:
- 의료비 지원이나 기타 복지 혜택의 적용 여부와 유효기간을 퇴사 전 확인하세요.
- 사내 대출이 있는 경우, 퇴사 시 상환 조건이 어떻게 되는지 반드시 체크하세요.
3. 퇴사 후 받을 수 있는 지원 혜택
(1) 실업급여 신청 방법
실업급여는 퇴직 후 일정 기간 동안 일정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서는 특정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신청 절차도 복잡할 수 있습니다.
예시:
"정훈은 F 회사에서 퇴사한 후 실업급여를 신청하려고 했습니다. 그는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고, 고용노동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절차를 밟았습니다."
체크포인트:
- 실업급여는 자발적 퇴사의 경우 받을 수 없으나,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예외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 퇴사 후 1년 이내에 실업급여를 신청해야 하며, 재취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보고해야 합니다.
(2)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
고용보험에서 제공하는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나 퇴사 후 이용할 수 있는 직업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두는 것도 좋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새로운 직장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시: "수현은 G 회사에서 퇴사한 후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등록하여, 새로운 직장에서 필요한 스킬을 쌓기 위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이 과정은 그녀가 빠르게 새로운 직장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체크포인트:
- 고용보험에 가입된 근로자는 다양한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되는 교육과정이나 컨설팅 서비스는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유리합니다.
4. 퇴사 전 확인해야 할 법적 절차와 주의사항
(1) 사직서 제출과 인수인계
퇴사 절차에서 중요한 사직서 제출 타이밍과 인수인계는 회사와의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고, 향후 경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사직서를 언제 제출할지, 그리고 인수인계를 어떻게 할지에 대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예시: "영훈은 H 회사에서 퇴사하기로 결정한 후, 사직서를 4주 전에 제출했습니다. 그는 후임에게 업무를 철저히 인수인계하고,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해 회사와의 관계를 원만히 유지했습니다."
체크포인트:
- 사직서는 보통 퇴사 30일 전에 제출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회사 규정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인수인계는 문서로 남겨두고, 중요한 업무는 직접 설명하여 후임이 업무를 원활하게 이어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2) 회사와의 법적 문제 방지
퇴사 후에도 법적 분쟁을 피하기 위해 비밀 유지 서약이나 경쟁 금지 조항 등을 미리 확인하고, 필요시 법적 자문을 받을 수 있다면 더더욱 좋습니다.
이렇게 까지 챙겨야하나 싶을 수도 있지만 확실하게 챙기고 깔끔하게 처리하고 나가야, 후에도 탈이 없습니다. 사소한 문제로 이 전 인연들과 회사에 마음이 상하지 않게 꼼꼼히 챙긴 후 퇴사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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